세부 다이브랩에서 어드밴스 한 이후로 1년만에 다시 방문 했습니다.

새벽 5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공항 밖으로 나가니 토니쌤이 다이브랩 플랜카드 들고 서 있어서 감동ㅋ

덕샘도 반갑고 태국에서 오픈워터 할때 뵌 피터쌤도 반갑고 처음뵈는 토니쌤 상빈쌤도 있고

유쾌한 형님들도 많이 계셔서 활기차더군요 ㅋㅋㅋ

크하~ 역싀 세부 바다. 시야도 쩔고 수온도 따뜻해서 계속 래쉬가드랑 수영복바지만 입고 들어갔는데도 괜찮고~~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세부 바다의 위엄>

첫날 다이빙에서 배가 고장나서 잠시...는 아니고 꽤 멈췄을때 찍은 건데 수심 적어도 5미터는 넘는데 완전 바닥까지 다 비치고

오른쪽은 월이 내려가는 곳이라서 진한 색깔 ㅋㅋㅋ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흔하지만 귀여운 니모찅>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얘네들이 그 통조림에 들어가는 애들인가...>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곰치곰츼~>

니모도 수시로 보이고 정어리떼 구름뭉치도 보고 알록달록한 애들도 많고, 전에 왔을때 못본 곰치도 보고~

짧은 일정이지만 진짜 재미있엇습니다.

나이트록스는 어차피 필수로 해야되서 했는데 우왕ㅋ 다이빙을 해도 피곤하지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자다가 화들짝 놀랜 가시복>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등딱지에 거적데기 붙이고 다니는 거대한 게>

나이트 다이빙은 진짜 완전 신세계!!!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물이 시커매서 좀 두려웠는데

라이트 켜고 들어가고 나니깐 낮에 어딘가에 짱박혀 있던 갑각류들이 다 나와서 돌아다니고

복어들은 졸리는지 행동이 느릿느릿해지고 라이트 끄면 보이는 야광 플랑크톤들도 멋지고 ㅋㅋㅋ

아 진짜 일주일에 하루라도 퇴근만 빨리 할 수 있으면 호주에서도 나이트 다이빙 할껀데 ㅠㅠㅠ

휴가때 즐거운 다이빙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덕쌤, 피터쌤, 토니쌤, 상빈쌤 감사합니다~

다음 휴가때 코모도 혹은 나중에 레스큐 할때 뵈요~

ps. 피비쌤도 빨리 회복하셔서 다음에는 같이 가요 ㅋㅋㅋ

ps2. 토니쌤 카톸 아이디 mrbubble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띄워쓰기도 해보고 .도 넣어보고 대문자 소문자 다 해봐도 안되던데;;;

ps3. 혹시 카메라 메모리카드에 제사진 있으시면 shkshk53@naver.com으로 보내주세요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