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스큐+EFR

by 아우라윤호 posted Mar 13,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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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에 다이빙을 시작해 다이빙 생각에 일상 생활이 힘듬을 느끼고

마눌님의 승낙과 동시에 다음날 바로 세부로 도망치듯 (변심방지)

도착한 세부에서 반갑게 맞이해준 스콜강사님의 얼굴은 어찌나 반갑던지~ ^^

(그 옆에 살짝 피곤에 쩔어 피 날듯한 토끼 눈을 하고 계시던 오픈수강 중이던 여학생(?)도 그냥 반가웠어요~)

보통 오픈이나 어드까지 취득 후 각 포인트를 다니며 다이빙을 즐긴다면...

저의 경우 물속에서 나를 더 컨트롤하면 시야가 더 트여 더 즐겁게

다이빙을 할수있을꺼라는 생각과 부족한 모습을 모르는 이에게 덜 보여주기 위해(?)

어드까지 취득한 샵에서 펀을 다니며 PPB나 호흡등 조절 능력을 더 늘리고 싶어 다시 다이브랩을 선택~~ ^^

그렇게 펀과 능력향상을 즐며 즐거운 저녁 식사 중

다른교육 중이시던 최x마스터님의 응급상황 얘기에 일정도 남고 해서

별 생각없이 시작하게된 저의 레스큐 + EFR 교육. ^^

 

교육은 EFR 1일, 레스큐 2일 총 3일이며,

EFR은 샵에서 하는 교육으로 이론과 가상 시나리오 별 대응,

대응 시 스킬등으로 구성되었죠.

가상 시나리오 별 대응은 한번 쯤 생각을 해보고

더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스킬적용이

시간과 냉정함을 잃지 않게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을 했죠.

 


레스큐 교육은 수상에서 응급상황 시 조치를 위한 행동지침을 배우는 것으로

다이버라면 당연히 배워야 둬야할 스킬(?)이라 생각이 들었어요.

다이빙이 매번 재미만을 보장하면 좋으나

언젠가 패닉 다이버나 어려움에 처한 다이버를 볼 상황이 생기면

최소한 나를 지키기 위해(?)

배워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남었어요.

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이지만...

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피다이버의 공기통을 감싸

 피다이버를 도와야겠단 생각을 했죠. ^^;

물론 킥을 날리고(?) 일정거리를 유지해 지켜보는 것도 좋겠지만

피다이버의 빠른 탈진(?)을 위한 방법이 아닐까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.

 

그리고 군대 유격훈련의 꽃이 빡샌 유격체조라면....

레스큐의 꽃은 7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. ^^;

 

제 교육전에 최x마스터님 교육에 필요하다기에 잘 모르고 B팀을 지원해

얼굴에 폐해(?)를 겪었던 터라

그나마 저는 수월하게 넘어갔지만...

어느 샵에서 하더라도 요거 대충하면 레스큐의미가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. ^^

(이거 못하면서 레스큐라 하면 좀 창피(?)할듯...)

20160307_100643.jpg


(B팀의 폐해로 마스크를 안하면 안될 상황 ㅜ,.ㅡ)

 

그렇게 시간은 흘러 교육은 잘 마무리가 되어 마지막날이 되니.....

다이빙을 더 하고 싶다는 강한 생각에...

저스틴 강사님께 부탁? 응석? 간절함? 으로 비행 12시간전까지만 더 하면 않되냐 했지만...

역시나 돌아오는 말은 FM.....

 장기간 연속적 다이빙했기에 비행 18시간 전까지만 하셔야한다....

ㅡ,.ㅡ; 고로  must not ....

어드xxxx 교육 중이던 에너지걸 x영씨가 어찌나 부럽던지... ^^

그저 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펀 다니며 로그 채워~

마스터까지 올라가 더 재미있게 다이빙을 즐기겠다 다짐했네요.  

20160311_052245.jpg


PS -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뜨는 해를 보며 "일상의 해"가 다시 나에게 오는구나.... ㅜ,.ㅜ 라며

아쉬움을 삼키며 이번 여행을 잘 마무리했네요~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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